트랜즈알파인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발 빠르게 변화하는 감각적인 남섬 최대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하루를 보낸다.
꿋꿋하게 고난을 견뎌낸 이 도시에
독특한 바, 활기찬 아트 센터가 역사가 오랜 영국식 정원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유서 깊은 트램을 타거나 자전거를 대여해 평탄한 도시 이곳저곳을 둘러보자. 인기 있는 액티비티로 에이번강(Avon Rover) 펀트 배 유람, 포트힐스(Port Hills) 자전거 타기, 섬너 해변(Sumner Beach) 방문 등이 있고, 당일 여행으로 프랑스 식민지 마을 아카로아(Akaroa)에 가볼 수 있다. 서던알프스를 배경으로 조각보처럼 펼쳐진 캔터베리 평원은 헬리콥터나 열기구를 타고 날아오르는 경관 비행을 하기에도 더없이 좋다.
아서스패스 빌리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불안정한 지형 위로 길게 쭉 뻗은 오티라 고가교(Otira Viaduct)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분수령을 넘어 해안을 향해 내려가는 길은 더는 거친 들판이 아니다. 점점 더 푸르러지면서 우림으로 덮인 울창한 숲을 보게 된다. 극적인 야생의 지역 웨스트코스트에 들어선 것이다.
1860년대 후반, 금을 찾는 정착민들이 이 야생의 해안 지역으로 이주했다. 섄티타운 헤리티지 파크(Shantytown Heritage Park)에서 당시의 흥미로운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이 지역에서 나는 또 다른 값진 광물인 포우나무(Pounamu, 뉴질랜드 옥)로 만든 작품들을 워크숍과 갤러리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웨스트코스트에서 가장 큰 타운인 그레이마우스는 해안 절경과 맥주 공장 투어, 화이트워터 래프팅과 바다 카약으로 유명하다.
뉴질랜드에서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