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음식)는 테 아오 마오리(마오리의 세계)와 교감하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오리 음식과 음료 체험은 음식을 매개로 훼누아(땅), 모아나(바다), 화카파파(혈통) 그리고 마나아키탕아(환대와 배려)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통 항이부터 신선한 카이모아나(해산물), 숲에서 채취한 토종 허브 그리고 카이티아키탕아(환경을 지키고 돌봄)에 따라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와인까지 다채로운 맛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체험은 맛과 사람 그리고 장소를 통해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여정을 선물한다.
와나하카는 마오리 문화와 센트럴오타고의 포도원을 연결해 주는 체험이다. 와나카, 타라스, 크롬웰, 퀸스타운 지역의 부티크 와이너리를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훼누아(땅)와의 유대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피노 누아, 로제,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리슬링 등 지역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일부 투어에서는 치즈 플래터나 그레이징 플래터를 함께 제공한다. 하루 동안 흥미롭고 깊이 있는 문화 이야기를 들으며 여유롭게 와인 투어(opens in new window)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헤이즈 @ 디 앵커리지(opens in new window)에서는 접시마다 현지 식재료와 마나아키탕아(환대와 배려)가 가득 담겨 나온다. 셰프 헤일리 샤넬 시미온은 사우스랜드에서 일평생 해산물을 채집하고 낚시하며 요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지역의 영감을 담은 요리를 선보인다.
메뉴에는 파우아(전복), 블러프 굴, 티티(쇠부리슴새) 등 남부 해안 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재료가 포함된다. 남섬의 남부 지역을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독특한 지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된다.
와이탕이 트리티 그라운즈에서는 스토리텔링과 공연, 전통 요리를 한곳에서 모두 경험하는 다채로운 저녁 시간을 선사한다. 화레 와카 카페에 모인 후 포휘리(마오리 환영 의식)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험이 시작된다. 이어지는 카파 하카(마오리 전통 공연 예술) 공연에서는 와이아타(노래), 하카 그리고 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나누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녁 식사는 달궈진 돌을 땅속에 묻어 지열을 이용해 고기와 채소를 천천히 익혀낸 전통 항이를 중심으로 차려진다. 땅속에서 항이를 꺼내는 모습을 지켜본 뒤 항이로 익힌 고기와 채소 그리고 디저트로 제공되는 스팀 푸딩으로 구성된 뷔페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