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와인 체험 Top 10

뉴질랜드의 음식과 와인 그리고 맥주가 전 세계인을 매료시키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음식과 음료 체험 Top 10을 확인해보자.

1. 클래식 뉴질랜드 와인 트레일

와인 애호가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체험이다! 클래식 뉴질랜드 와인 트레일(Classic New Zealand Wine Trail)을 따라 뉴질랜드 최고의 와인 지역 3곳으로 맛있는 여행을 떠나자. 이 와인 트레일은 프랑스 보르도와 기후가 비슷하고 우수한 보르도 블렌드, 시라, 샤르도네 와인이 생산되는 화창한 혹스베이 지방의 네이피어에서 시작한다. 그 다음 방문지는 와이라라파 지방이다. 자전거를 타고 마틴버러의 포도원을 방문하자. 이 지역에서는 온화한 기후 덕분에 최고 품질의 피노 그리, 피노 누아, 리슬링이 생산된다. 마지막으로 말버러 지방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시음한다.

클래식 뉴질랜드 와인 트레일

2. 쿠킹 클래스 참가하기

앞치마를 두르고 소매를 걷어붙이자! 하푸쿠 키친(opens in new window)(Hapuku Kitchen)과 아카로아 쿠킹 스쿨(opens in new window)(Akaroa Cooking School)에서 제공하는 쿠킹 클래스에 참가해 농장에서 직접 딴 신선한 농산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보자. 첼시베이 에드먼즈 베이킹 스쿨(opens in new window)(Chelsea Bay Edmonds Baking School)에서는 완벽한 스펀지케이크와 파블로바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뉴질랜드 치즈 스쿨(opens in new window)(The New Zealand Cheese School)에서 2시간 안에 신선한 치즈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타마키 마오리 빌리지(opens in new window)(Tamaki Māori Village)에서 따뜻한 튀긴 빵에 호로피토(horopito, 후추), 피코피코(pikopiko, 고사리 순)와 같은 마오리 맛을 가미한 푸쿠 버거로 푸쿠(puku, 배)를 채워보자. 뜨거운 카와카와차를 곁들이면 좋다. 레카(Reka)! 정말 맛있다!

3. 프로그레시브 와이너리 디너 체험하기

프로그레시브 와이너리 디너란 무엇일까? 바로 3곳의 와이너리에서 3코스 이상의 요리와 와인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알파인 와인 투어스(opens in new window)(Alpine Wine Tours)와 함께 퀸스타운과 애로우타운에 위치한 세 곳의 최고급 와이너리에서 프로그레시브 와이너리 디너를 체험해보자. 아미스필드 비스트로(Amisfield Bistro)에서 앙트레를, 아오스타(Aosta)에서 메인을, 아이카츠(Eichardt's)에서 디저트를 즐긴다. 또는 트와일라잇 오디세이(opens in new window)(Twighlight Odyssey) 투어와 함께 혹스베이를 탐방해보자. 테마타피크(Te Mata Peak)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해넘이를 감상한 후, 크래기 레인지 와이너리(Craggy Range Winery) 또는 엘리펀트 힐 와이너리(Elephant Hill Winery)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그 다음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인 미션 에스테이트(The Mission Estate)로 이동해 디저트와 달콤한 와인을 즐긴다.

4. 워킹 투어를 하며 음식과 커피 즐기기

제스트 푸드 투어(opens in new window)(Zest Food Tour)와 함께 웰링턴의 음식과 음료를 탐방해보자. 픽스 & 포그(Fix & Fog) 땅콩버터, 웰링턴 초콜릿 팩토리(Wellington Chocolate Factory), 골딩스 프리다이브(Golding's Free Dive) 바 등 해나스 레인웨이(Hannah's Laneway)에 숨어있는 미식 명소를 찾아간다. 또는 오키 워키 투어스(opens in new window)(Aucky Walky Tours)와 함께 오클랜드 시내를 탐방하며 만두, 양고기, 달콤한 간식 등을 맛보자.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짧은 시간 페리를 타고 와이헤케섬으로 떠나 아난다 투어스(opens in new window)(Ananda Tours)와 함께 싱싱한 굴을 맛보고 현지 와이너리와 소규모 맥주 양조장을 방문해보자.

5. 파머스 마켓에서 현지인 만나기

주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재배자를 만나고 현지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파머스 마켓을 찾아가자. 가을철에는 신선한 피조아와 키위를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신선한 천도복숭아와 살구 그리고 딸기를 판매한다. 홈메이드 피클, 잼 그리고 빵도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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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완벽한 크래프트 맥주와 양조장 만나기

뉴질랜드에서 크래프트 맥주의 인기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맥주 양조장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웰링턴, 넬슨, 크라이스트처치 그리고 오클랜드에 양조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마타마타에 위치한 호비튼 무비 세트(Hobbiton Movie Set)의 그린 드래곤 인(Green Dragon Inn)에서도 특별히 양조된 에일 맥주를 만날 수 있다. 웨스트코스트의 몬티스 맥주공장(Monteiths Brewery)에서 제공하는 투어를 즐긴 후, 레스토랑의 따뜻하게 타오르는 벽난로 옆에서 푸짐한 펍 음식을 맛보자. 전통 맥주를 좋아한다면 망가타이노카에 위치한 투이 양조장(opens in new window)(Tui Brewery)을 추천한다.

7. 마누카꿀 맛보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마누카꿀에는 천연 항균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마누카꿀은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여행객의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베이오브아일랜즈 허니숍(Bay of Islands Honey Shop)과 아라타키 허니 방문자 센터(Arataki Honey Visitor Centre)는 벌과 꿀에 대해 배우고 마누카꿀, 클로버꿀, 포후투카와꿀 등 다양한 꿀을 맛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후카 허니 하이브(Huka Honey Hive)의 허니 쉑 투어(opens in new window)(Honey Shack Tour)에 참가하면 양봉 체험을 할 수 있다.

8.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해산물 즐기기

시푸드 오디시 크루즈(opens in new window)(Seafood Odyssea Cruise)를 타고 퀸샬럿사운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탐방하자. 픽턴을 출발해 잔잔한 바다를 항해하며 정성스레 요리한 신선한 연어와 클라우디 베이 조개 그리고 초록입홍합을 말버러 소비뇽 블랑과 함께 만끽한다. 해블록에서 출발하는 그린셸 머슬 크루즈(opens in new window)(Greenshell Mussel Cruise)를 타고 말버러사운즈와 펠로러스사운즈를 여유롭게 여행하자. 홍합 양식장에 대해 알아보고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찐 홍합을 선상에서 맛볼 수 있다. 카이코우라 해안에서는 지역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닌스 빈(opens in new window)(Nins Bin)을 만날 수 있다. 캐러밴에서 조리해주는 갓 잡은 크레이피시 요리를 꼭 먹어보자.

반드시 먹어 봐야 할 해산물

9. 마오리 전통 항이 요리 맛보기

항이는 생선과 고구마 등의 재료를 구덩이 속에서 익히는 마오리 전통 요리법이다. 오늘날에는 돼지고기, 양고기, 감자, 호박, 양배추와 같은 재료도 사용된다. 현대에는 철사 바구니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요리 재료를 넣은 후 천으로 감싸 익힌다. 구덩이 바닥에 뜨겁게 달군 돌을 놓은 다음 그 위에 바구니를 올려놓는다. 젖은 천으로 바구니 안의 재료를 덮은 후 그 위에 흙을 얹어 뜨겁게 달군 돌의 열기가 새어 나오지 못하도록 한다. 땅 속에서 몇 시간 동안 익힌 후 흙과 천을 걷어내면 흙내음과 훈제 풍미가 가득한 부드러운 고기와 맛있는 야채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화카레와레와 리빙 마오리 빌리지(Whakarewarewa Living Māori Village), 타마키 마오리 빌리지(Tamaki Māori Village), 테푸이아(Te Puia) 그리고 와이탕이 트리티 그라운즈(Waitangi Treaty Grounds)에서 항이 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10. 미식과 음료 행사 참가하기

뉴질랜드에서 음식은 대화를 시작하기에 좋은 주제이며, 뉴질랜드인들은 음식과 음료 행사를 아주 좋아한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과거 ‘휘티앙가 가리비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휘티앙가 오션스 축제(opens in new window)(Whitianga Oceans Festival)와 블러프 오이스터 앤드 푸드 축제(Bluff Oyster & Food Festival)를 추천한다. 모험적인 미각을 지닌 용감한 ‘식도락가’라면 주머니쥐 파이와 딱정벌레 애벌레를 맛볼 수 있는 호키티카 야생음식 축제(opens in new window)(Hokitika Wildfoods Festival)를 찾아가보자. 뉴질랜드에서는 일년 내내 다양한 음식과 와인 행사맥주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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